화정 치과 야식 뒤 양치

늦은 밤 야식 뒤 그대로 잠들면 입안에 남은 것이 밤새 머뭅니다. 야식 뒤 양치 순서와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잠들기 전 양치를 하루의 마지막 일로 둡니다
늦은 밤 야식을 먹고 피곤해서 그대로 잠드는 날이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는 입이 마르기 쉬운 경우가 많은데, 침은 세균을 씻어 내고 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남은 음식과 세균막이 밤새 치아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야식 뒤 양치는 그날 입안을 정리하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하루 두 번 이상 불소 치약으로 닦되, 그중 한 번은 잠들기 직전으로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야식을 먹은 날은 그 양치를 야식 뒤로 옮기면 됩니다. 저녁을 먹고 이미 닦았더라도 야식을 먹었다면 다시 닦습니다.
야식을 먹은 날 흔한 실수는 너무 피곤해 양치를 내일 아침으로 미루는 것입니다. 그러면 밤사이 세균막이 치아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잠들기 직전 양치 하나만큼은 빼지 않는다고 정해 두면 습관이 지켜집니다.
신 음식과 탄산 뒤에는 조금 기다립니다
야식과 함께 탄산음료나 신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세게 닦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산성 음료 직후에 세게 닦으면 법랑질이 더 깎일 수 있습니다. 먼저 물로 헹구고 30분쯤 지나 닦습니다. 닦을 때는 부드러운 칫솔로 힘을 빼고 닦습니다.
기다리는 사이에 잠들 것 같다면 물로 충분히 헹군 뒤 힘을 빼고 부드럽게 닦는 쪽을 택합니다. 아예 닦지 않고 자는 것보다는 그편이 낫습니다. 탄산음료를 자주 곁들이는 습관이라면 횟수부터 줄여 보세요.
야식으로 과일을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신맛이 강한 과일을 자주 먹으면 법랑질이 녹을 수 있어 먹은 뒤 물로 헹궈 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다음 조금 기다렸다가 부드럽게 닦습니다.
단 야식은 양보다 횟수가 문제입니다
단 음식은 총량보다 먹는 횟수가 충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밤늦게 과자나 단 음료를 조금씩 이어 먹으면 치아가 산에 닿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먹을 거라면 한 번에 정해 먹고 바로 양치로 마무리합니다. 야식을 먹는 날 자체를 줄여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양치를 마친 뒤 다시 무언가를 먹으면 처음부터 다시 닦아야 하는 셈입니다. 양치를 하루의 마지막 일로 정해 두면 늦은 시간에 무언가를 집어 먹는 일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칫솔을 눈에 띄는 곳에 두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됩니다.
단 음료를 마시며 늦게까지 화면을 보는 습관도 같은 이유로 횟수를 늘립니다. 마실 거라면 물을 곁에 두고 번갈아 마시거나, 양치 전에 마무리합니다. 양치 뒤에는 물만 마시는 것으로 정해 두면 편합니다.
치아 사이와 혀까지 마무리합니다
야식으로 먹는 고기나 질긴 음식은 치아 사이에 끼기 쉽습니다. 칫솔질 뒤에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사이를 정리해야 밤새 그 자리에 남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자꾸 낀다면 그 사이에 충치나 틈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치실이 자꾸 끊기거나 걸리는 자리도 기억해 두세요.
혀 뒤쪽도 부드럽게 쓸어 줍니다. 혀에 쌓인 설태는 입냄새의 흔한 원인이고, 입이 마르면 더 두껍게 쌓입니다. 혀 닦기는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하니 잠들기 전 양치에 붙여 두면 됩니다. 아침 입냄새가 줄었는지로 혀 닦기가 잘 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야식 뒤에는 입냄새가 더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가글로 덮기보다 치아 사이와 혀를 닦는 쪽이 원인을 줄입니다. 알코올이 든 가글은 입안을 마르게 해 길게 보면 냄새를 키울 수 있습니다.
늦은 밤 음주와 카페인도 살펴봅니다
자기 전 음주와 카페인은 수면의 질을 낮춰 이갈이를 늘리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다면 야식과 함께 마시는 것도 돌아볼 만합니다. 음주와 카페인은 입이 마르는 것도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야식이 잦은 생활이 이어진다면 화정 치과 정기검진에서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를 함께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진은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간격이고, 화정 치과 진료 때 평소 식사 시간대를 말씀해 주시면 관리 방법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아 사이에 생긴 충치는 겉에서 잘 보이지 않아 엑스레이로 찾습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다가 깨서 물을 찾을 정도로 입이 마른다면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나 복용 중인 약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르면 충치가 빨리 생기므로 불소 치약을 꾸준히 쓰고, 자는 동안 가습기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증상도 검진 때 함께 말씀해 주세요.
동그라미치과의원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글로 짐작하기 어려운 것은 검사로 확인합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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