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치과 혀 닦기

혀에 쌓인 설태는 입냄새의 큰 원인입니다. 혀를 닦는 방향과 힘, 횟수, 확인이 필요한 경우를 정리했습니다.
혀에도 세균이 쌓입니다
혀 표면의 하얀 막은 대부분 세균과 떨어져 나온 각질, 음식물 찌꺼기가 혀 돌기 사이에 쌓인 것입니다. 이를 설태라고 부르며 입냄새의 큰 원인이 됩니다. 치아를 잘 닦아도 혀를 그대로 두면 냄새가 남을 수 있습니다. 혀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은 정상이고, 그 틈에 쌓인 것이 문제입니다.
입냄새의 대부분은 입안에서 시작되고, 그중 혀 뒤쪽 설태와 잇몸 속 염증이 흔한 원인입니다. 양치를 해도 냄새가 남는다면 혀부터 살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혀 닦기는 도구 하나와 짧은 시간으로 시작할 수 있는 관리입니다. 가족에게 입냄새 이야기를 들었다면 혀부터 확인해 보세요.
설태는 혀 앞쪽보다 뒤쪽에 두껍게 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울을 보며 혀를 내밀어 보면 뒤쪽이 더 하얗게 보이는 분이 많습니다. 혀 닦기를 앞쪽만 하고 끝내면 정작 냄새가 시작되는 곳은 그대로 남습니다.
뒤쪽에서 앞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냅니다
혀 클리너나 칫솔을 혀 뒤쪽에 대고 앞쪽으로 부드럽게 쓸어냅니다. 앞뒤로 문지르기보다 한 방향으로 몇 번 쓸고 헹구는 편이 편합니다. 혀를 앞으로 길게 내밀면 뒤쪽까지 닿기 쉽습니다. 한 번 쓸 때마다 물로 헹궈 가며 하면 깔끔합니다.
뒤쪽에 닿을 때 구역질이 나는 분은 숨을 내쉬면서 짧게 쓸어 보세요. 처음에는 닿는 곳까지만 하고 조금씩 뒤로 넓혀 가면 됩니다. 칫솔보다 납작한 혀 클리너가 편하게 느껴지는 분도 있습니다. 구역감이 심한 날은 무리하지 말고 다음 날 다시 해도 됩니다.
혀를 닦은 뒤에는 도구를 흐르는 물에 헹궈 말려 둡니다. 쓸어낸 찌꺼기가 도구에 남아 있으면 다음에 쓸 때 다시 혀에 닿을 수 있습니다. 혀 클리너도 칫솔처럼 낡으면 바꿔 줍니다.
세게, 자주 할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세게 긁으면 오히려 혀가 자극을 받습니다. 혀 표면이 붉어지거나 따끔하다면 힘이 너무 들어간 것입니다. 하얀 막을 한 번에 다 없애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끔함이 며칠 이어진다면 잠시 쉬어 가는 편이 낫습니다.
혀 닦기는 하루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여러 번 닦는다고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저녁 양치 마지막 단계에 붙여 두면 잊지 않습니다.
혀를 닦는 목적은 하얀 막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두껍게 쌓이지 않게 하는 데 있습니다. 혀가 약간 하얗게 보이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한 번에 깨끗하게 하려고 세게 긁는 습관이 이어지면 혀가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꾸준히 하는 쪽이 길게 보면 낫습니다.
입이 마르면 설태가 두꺼워집니다
침이 줄면 혀 표면이 씻겨 나가지 않아 설태가 더 두껍게 쌓입니다.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이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혀 닦기만큼 중요합니다.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나 복용 중인 약 때문에 입이 마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고 일어났을 때 입이 유난히 마른다면 입으로 숨 쉬고 있지 않은지 살펴봅니다.
흡연도 혀의 착색과 각질화를 함께 늘립니다. 혀를 닦아도 금방 다시 두꺼워진다면 이런 요인을 함께 살펴봅니다. 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제품으로 침 분비를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상 직후나 공복일 때 잠시 나는 냄새는 양치와 식사로 사라지는 생리적인 냄새입니다. 이 냄새를 없애려고 혀를 여러 번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 식사와 양치 뒤에도 냄새가 남을 때 원인을 찾아보면 됩니다.
벗겨지지 않는 반점은 확인합니다
문질러도 벗겨지지 않는 하얀 반점이 한 자리에 2주 이상 남아 있다면 설태가 아닌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혀가 화끈거리거나 아픈 경우, 한쪽에만 두껍게 생기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변화가 보이면 화정치과에 예약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닦으면 벗겨지면서 아래가 붉게 드러나는 형태는 면역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곰팡이 감염일 수 있습니다. 혀를 닦아도 입냄새가 그대로라면 잇몸 주머니나 치아 사이를 확인할 차례이고, 화정치과 검진에서 이 부분을 함께 살필 수 있습니다. 입냄새 원인의 대부분은 입안에 있어 구강 쪽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혀 닦기와 함께 치실과 치간칫솔로 치아 사이를 매일 관리하면 입냄새의 흔한 원인 두 가지를 같이 줄일 수 있습니다. 잇몸 주머니 속 염증은 집에서 닦아 해결되지 않아 스케일링이나 잇몸치료가 필요합니다. 구강 관리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코나 목 쪽 원인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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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짐작하기 어려운 것은 검사로 확인합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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